2009년 10월 30일
09년 3월 북해도 - 아바시리로 가는 길
- 2009년 3月 북해도 -
유빙 보러 아바시리로 가던 날
그 전날 역 코앞에 있는 숙소에서 묵고
아침 일찍 일어나 역 앞 편의점에서 도시락과 음료수를 사 들고
아바시리행 기차를 탔다.
유빙 계절에 운행하는 '오호츠크의 바람' 호 관광열차
내부는 소박하지만 나름 복도와 휴게실, 매점 등도 있고
이렇게 유빙 액자도 붙어 있군요
열차 출발하자마자 휴게실에 자리를 잡고
5시간이 넘는 그 긴 시간 내내 저 자세 그대로 웃고 떠들던 무리들.. ;;
우리는 그 옆 테이블에서 아침 도시락 까먹기 시작.
이건 역에서 산 마꾸노우치 도시락이다. 전통적인 에끼벤
L씨가 편의점에서 고른 도시락
지금 봐도 너무 웃기다. 이건 뭐 단백질 집중 공급용 도시락인듯..
대략 이런 풍경 아니면 끝없는 설원을 보면서 하염없이 가게 된다.
L씨는 여전히 창 밖과 눈싸움하며 북해도여우를 찾고 있다.
서너 시간쯤 갔을까.
쏟아지는 햇빛에 약간 덥고 긴 시간이 지겨워질 무렵..
아이스크림 소녀?가 바구니를 갖고 다니면서 판다.
진한 우유맛이 좋은 아이스크림이었지만.. 그렇지 않았어도 사먹었을 것이다;;
오후 1시 반 정도에 아바시리역 도착
오로라호 선착장까지 걸어가다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는데 눈은 무릎까지 푹푹 빠지고
식당은 거의 없거나, 있다 해도 문을 닫은 시간이라 결국...
아바시리에서 제일 번화한듯한 시장통에 있는 롯.데.리.아.로 들어갔다
들어가보니 동네 할머니들의 모임 장소인듯한...
햄버거 셋트에, 음료로는 생강 소다와 메론 소다 선택
나름 저렴한 감자고로케 버거..
그래도 이게 더 맛있는듯
무슨 신제품이라고 포스터가 붙어 있는 베이컨 치즈버거를 골랐는데..
값에 비해 그냥 그랬다
하여간 롯데리아에서 햄버거 먹고 적절히 시간을 때우다가
정말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오로라호 터미널에 가서 또 약간의 시간을 때운 후
선셋크루즈 탑승 (4시반 정도). 30분 동안 쇄빙선을 체험했다.
엔카 같은 요상한 노래가 흘러나오면서 해가 수평선 너머로 길게 지면서
빙하 조각을 깨부수며 나가는 진동을 느끼는 것은 대략 말로는 설명이 잘 안 되니
가능하면 직접 가서 체험해 보길..
오로라호에서 내린 후 메일로 예약을 했는데 확인메일이 오질 않아
불안한 마음으로 호텔 셔틀을 기다렸는데 다행히 와 주었다
생각보다 꽤 거리가 있었던 호텔에 도착하니 프론트가 아닌 이런 응접공간으로 안내해서 체크인
향긋한 사과차도 주고..

객실은 그닥 좋은 편이 아니었지만 커다란 설원 (아니 호수인가?)이 내다뵈고,
즉석에서 원두를 갈아서 커피를 내려 마실 수 있는 기구들이 소박하나마 갖춰져 있었다.
이제 저녁 뷔페 먹으러 갈 차례..
유빙 보러 아바시리로 가던 날

아침 일찍 일어나 역 앞 편의점에서 도시락과 음료수를 사 들고
아바시리행 기차를 탔다.
유빙 계절에 운행하는 '오호츠크의 바람' 호 관광열차

이렇게 유빙 액자도 붙어 있군요

5시간이 넘는 그 긴 시간 내내 저 자세 그대로 웃고 떠들던 무리들.. ;;

이건 역에서 산 마꾸노우치 도시락이다. 전통적인 에끼벤

지금 봐도 너무 웃기다. 이건 뭐 단백질 집중 공급용 도시락인듯..

L씨는 여전히 창 밖과 눈싸움하며 북해도여우를 찾고 있다.

쏟아지는 햇빛에 약간 덥고 긴 시간이 지겨워질 무렵..
아이스크림 소녀?가 바구니를 갖고 다니면서 판다.
진한 우유맛이 좋은 아이스크림이었지만.. 그렇지 않았어도 사먹었을 것이다;;

오로라호 선착장까지 걸어가다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는데 눈은 무릎까지 푹푹 빠지고
식당은 거의 없거나, 있다 해도 문을 닫은 시간이라 결국...

들어가보니 동네 할머니들의 모임 장소인듯한...
햄버거 셋트에, 음료로는 생강 소다와 메론 소다 선택

그래도 이게 더 맛있는듯

값에 비해 그냥 그랬다
하여간 롯데리아에서 햄버거 먹고 적절히 시간을 때우다가

선셋크루즈 탑승 (4시반 정도). 30분 동안 쇄빙선을 체험했다.
엔카 같은 요상한 노래가 흘러나오면서 해가 수평선 너머로 길게 지면서
빙하 조각을 깨부수며 나가는 진동을 느끼는 것은 대략 말로는 설명이 잘 안 되니
가능하면 직접 가서 체험해 보길..

불안한 마음으로 호텔 셔틀을 기다렸는데 다행히 와 주었다
생각보다 꽤 거리가 있었던 호텔에 도착하니 프론트가 아닌 이런 응접공간으로 안내해서 체크인
향긋한 사과차도 주고..


즉석에서 원두를 갈아서 커피를 내려 마실 수 있는 기구들이 소박하나마 갖춰져 있었다.
이제 저녁 뷔페 먹으러 갈 차례..
# by | 2009/10/30 16:33 | + Asia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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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편의점 도시락은 제법 가격이 나가보이지만 어설픈 국내고기도시락은 감히 비할 수 없네요..물론 싼 맛으로 먹는거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