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에 집중한 일요일 + cook n 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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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침체기에 냉장고에 그렘린이 둥지를 틀어도 모를 지경으로 살다가..
잠시 가을 햇볕에 빤짝 했던 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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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준으로) 매우 부지런해야 차려먹을 수 있는 주말아침 메뉴에
얼마 전 만든 밤페이스트를 발라 드시고..
기분전환을 위해 침구도 교체.
썰렁한 방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우리집 컨셉은 "아무것도 없는 집"을 지향함
(하지만 점점 살림이 늘면서 "아무 것 있는 집"이 되어 가고 있다)
농수산물 시장 가서 채소 위주로 이것저것 충동구매
특히 오이가 제일 충동구매였던듯함
집에 오자 마자 우엉 껍질 벗기는 작업에 돌입
우엉으로 뭐 만들었는지 뻔하기도 하고.. 한 가지는 이미 올렸으니 아실 듯
우엉 고기말이 조림 (사진 재탕. 날짜 잘못됬음)
우엉조림
내가 아주 좋아하는 밥반찬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음식
연근도 싸게 사 와서 조금 다른 방법으로 조렸다
매실장아찌도 고추장양념에 버무려 놓고
재료가 아직 안 떨어져서 멸치 호두볶음도 다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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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주말 모드에 어울리지 않게 너무 부지런 떨었던 날
그래도 가끔 이래야 밥은 먹고 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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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2009/11/13 19:04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점장님 2009/11/13 19:27 #

    저희 집은 반찬 먹는 속도가 꽤 더디어서... 이거면 한 달도 먹고 사는 것 같아요
    (경우에 따라서는 그보다 더 오래 가기도 함)
    지침서에 따라 모범적인 주말이 되시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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