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와인 + cook n eat

날도 선선해졌고.. 여름 동안 끊었던(?) 레드와인을 자주 마시게 된다
냉장고 정리도 할 겸 과일부잣집의 마지막 흔적(멜론. 복숭아. 사과) 도 전부 꺼내놓고
냉동실에서 나온 마지막 하몽 한 판도..

다시한번 느낀 거지만 멜론에 생햄 감아 먹는 게 왜 유명한지는 모르겠는데
최상급 하몽은 그냥 그것만 꼭꼭 씹어먹는 게 가장 고소하고 맛있다는 거
(근데 하필 마지막 하몽을 먹을 때서야 깨닫는 건데??)

와인지름신과 절친인 L씨가 내 취향일거라고 자신하며 집어온 와인
마셔 보니 역시 내마음에 들었던.. 그래서 반짝세일 기간 중 6병 구입을 허가했다
다시 생각해 보니 너무 많다. 4병쯤만 사라고 할걸 그랬어.. ㅠ.ㅜ

역시 냉동고 정리의 일환으로.. 마지막 남은 백합조개로 뜨끈뜨끈한 조개 콘소메를..
화이트와인에다 올리브유, 파까지 잔뜩 썰어넣었더니 빛깔이 초록색이다
이상하게 요즘은 뭔가 뜨끈한 탕이 있어야 와인 마시기가 좋다.
이건 뭐 소주도 아니고.. -.-a

근데 영화는 뭘 봤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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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엘씨 2010/10/18 21:57 # 삭제

    염장 생햄 중에 하몽하고 다르게 프로슈또도나 프로슈또 크루도는 멜론하고도 잘 어울림.
    하몽은 그냥 먹거나 아스파라거스 내지 사과랑 먹는 게 더 잘 어울린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욤.
  • 점장님 2010/10/19 17:29 #

    난 브레드스틱이랑 먹는 것도 괜찮았음요
  • 홈요리튜나 2010/10/18 23:09 #

    뭘 본건지 모르게 만드는 영화가 있어요..
    좋은 재료는 다른 걸로 맛을 가리는 게 아깝지 않나요 그 하나만으로 충분히 빛나는 맛
    어딘가 덜 떨어지는 구석이 있는 거야 다른 것에 의지해서 씨너지효과를 내야하지만요ㅎㅎ
  • 점장님 2010/10/19 17:30 #

    그러니까요. 왜 다 먹고 나서 결론이 나오는 거냐고요 ㅎㅎ
    저 날 뭐 봤는지 정말 생각이 안 났었는데 지금 보니 아마 뷔고 모텐슨 나오는 '히달고' 를 봤던 것 같아요. 혹시 이거 보셨는지?
    정말 기억 안 날 만한 영화에요 ㅋㅋㅋ
  • 홈요리튜나 2010/10/19 20:01 #

    한창 비고 좋아할 때 보려고 했찌만 보지 않아도 될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었어요
    봤는데도 보지 않은 기분인 점장님..그리고 안 본 저. 같은 위치인가요ㅎㅎ
  • 케이힐 2010/10/19 18:06 #

    6병이나!! 정말 맘에 드신 와인인가보군요:)
  • 점장님 2010/10/22 17:33 #

    물론 부담없이 맛있게 먹기 좋은 와인인 건 맞지만 사실 여섯 병이나 살 필요까진 없는데 ㅎㅎ
    요즘 L씨는 와인을 6개 세트로 사고 싶어하고 저는 모든 그릇을 다 6인조씩 사고 싶어해요 -_-;;;
  • 카이º 2010/10/19 21:19 #

    그냥 궁합...상 내놓는게 참 많은거 같아요
    카프레제도 생각해보면 치즈만 꼴랑 먹는게 제일인데말이죠 으흐흐
  • 점장님 2010/10/22 17:34 #

    카프레제 정도면 충분히 심플하죠. 그 나름대로 맛있지 않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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