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 만들기 (멸치볶음 대성공) + cook n eat


냉장고에 밑반찬이 떨어져 가는 것이 감지되면 왠지 불안해진다.
있는 재료로 만들다 보니 맨날 비슷 비슷...

이 날 특별히 성공을 거두었던 멸치볶음
완전 파삭파삭하고 지난번처럼 태우지도 않고 간도 맞고
관건은 불 조절?

멸치 잡내 제거하려고 초벌 볶고 나서 맥주 안주 하려고 남겨둔 분량.

(비싼) 전통 고추장으로 무친 매실장아찌 무침
매실장아찌가 다 떨어져서 다니러 오신 엄마에게 생전 안하던 부탁을 해서 얻음 ㅎㅎ
계량을 잘못 해서 고추장이 좀 평소보다 많이 들어갔는데
고추장 마니아인 L씨는 그저 좋을 뿐이고.

이 날 만든 밑반찬들이 다 성공적이라 그동안 만족하면서 (아껴) 먹고 있는데
위 반찬들도 다 떨어져 가는 것 같아 슬슬 불안해지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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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카이º 2011/05/03 20:35 #

    멸치요리는 참 밑반찬으로 두고두고 용이하죠!
    견과류도 들어가서 맛있겠어요~
    매실장아찌도 새콤한게 꼬독꼬독 좋겠어요 ㅠㅠ
  • 점장님 2011/05/12 10:45 #

    멸치볶음 할 때.
    귀찮기도 하고 아깝기도 해서 그냥 손질 안하고 수분만 날려서 볶았는데
    머리랑 내장 떼어 내는 손질을 했을 때랑 안 했을 때랑 맛이 천차만별이에요.
  • elista 2011/05/09 05:33 #

    맛있는 반찬을 아껴먹는다...거 참 생소하네요.
    전 저걸 버릴 수도 없고 어쩌나...가 기본 마인드이거든요 ^^;;;
  • 점장님 2011/05/12 10:46 #

    앗 왜요? (이해 안 되고 있음)
    저희집은 주로 '밥'을 먹어서요.. 밑반찬 없으면 저는 불안해져요
    게다가 음식 버리는 걸 거의 죄악시하고 있어서 식사할 때 보면 완전 발우공양이 따로 없는..;;
  • elista 2011/05/16 23:53 #

    저는 반찬을 사다 먹는 경우가 꽤 많아요.
    기왕 사는 거 이것저것 새로운 걸 시도해보는 경향이 있고, 파는 반찬은 양도 꽤 많거든요.
    그런데 사온 반찬이 입에 안 맞으면 참 난감해지는 거지요.

    저도 음식 버리는 걸 죄악으로 여기는지라
    지난 주에 사온 오이김치는 잘게 썰어서 비빔국수 고명으로 처리해버렸는데
    젓갈 냄새 화~~악 풍기는 부추김치는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버릴 수도 없고 진짜....
  • 점장님 2011/05/19 14:29 #

    그렇군요
    부추김치는 정말 곤란하시겠어요..
    밀가루 넣고 부침개로 부쳐드시는 건 어떠세요?
    부추전과 김치전의 그 중간쯤 어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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