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와 스파클링 와인의 추억 + cook n eat

 - 이제 아주 그냥 업데이트를 한달에 한번 하는구나~~ -

원래 화이트와인, 스파클링 와인을 좋아하긴 하는데
9월쯤인가부터 신선한 해산물과 함께 마시는 스파클링 와인에 꽂혀 버렸다.
특히, 원래 좋아해 마지않는 탱탱한 새우와 스파클링 와인의 궁합 -

(혼자 삘받아 먹었던 씨푸드 바에서의 새우칵테일과 샴페인의 영향이다.
왜 한국엔 일식집, 횟집은 많은데 씨푸드 와인 바는 없나..)

최근 작업한 소피아 패턴 물방울 접시에 담으니 은근 잘 어울리는 새우 샐러드.

삶는 시간의 미묘한 차이에 따라 질감이 완전 달라져 버리는 새우는 수고로이 요리할 것 없이
코슷코 가는 날 실란트로 라임 새우 샐러드를 구입해 오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직접 요리하지 않은 음식은 항상 더 맛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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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한 이후 정식 사진도 찍지 않고 이렇게 발로 찍은 사진만 올리는
이딸라 iittala 에센스 샴페인 잔
잘 빠진 잔에 마시는 스파클링 와인이 더 맛있음은 물론이다.

곁들여 마신 Domaine Ste. Michelle Brut 스파클링 와인
미국에서 마실 만한 스파클링 와인이 많이 생산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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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지나지 않아 또! 같은 메뉴로 마셔 준다.
새우 찍어먹는 용도로 간단히 만든 로즈 소스도 함께
귀차니즘 때문에 안 흔들린 샷이 나올 때까지 찍질 않았더니 발로 찍은것만도 못한 사진이..

오늘은 호주산 로제 스파클링

맛은 특별할 게 없었는데 다시 밀폐할 수 있도록 만든 실용적인 병뚜껑이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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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시 새우랑 와인에 어느 정도로 꽂혔냐 하면
딱 적당히 익혀 탄력이 살아있는 새우와 함께 마시는 스파클링 와인 맛을 모르는 사람들은
대체 무슨 맛으로 세상을 사나 싶었을 정도.
(다시 생각해 보니 내 인생의 맛이란 고작 그런 거일 뿐이었어..라는 논리도 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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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카이º 2011/12/04 20:48 #

    코슷코의 샐러드류가 참 실하고 좋죠
    실란트로도 있고.. 망고랑 같이 한 것도 있고...
    저는 통짜 연어를 사오고 싶더랍니다^^;
  • 점장님 2011/12/06 19:07 #

    예전에 새우 실란트로 샐러드의 진가를 몰랐을 시절
    시트러스 망고샐러드 사먹었는데 마요네즈에 오렌지 쥬스 타놓은듯한 드레싱이 마음에 안 들었거든요.
    근데 실란트로 샐러드는 드레싱도 가볍고 간간해서 딱 좋아요.
    가격대비 성능비라면야 치킨시저 샐러드가 최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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