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초밥 + 마트 회로 집에서 만든 초밥 + cook n eat

나이가 들어 식성이 변하는 건지 겨울이라 잠깐 그런 건지
여튼 지난 겨울은 나답지 않게 해산물을 밝혔던 것 같다 (지금은 또 시들..)

잘 안 먹는 회보다는 스시(초밥)을 그나마 선호하는 편인데 의외로 마트에서 파는 초밥도
주위 사람들이 많이들 사다 먹는다고 해서 (냉동재료로 만든 초밥 말고..)
무지 갈등하다가 나도 한번 사봤다

코슷코였는지, 이마트 트레이XX 였는지에서 모듬초밥 한 팩을 사와서 내 몫의 초밥을 담아놓았다.
마트에서 사 오는 초밥 팩 째로 먹으면 기분이 안 나니까 이쁜 그릇에다가..
아라비아핀란드 24h 아베크 접시 !!

초밥이니까 당연히 스파클링와인을 곁들여 줄 일이다
지난 겨울 해치운 스파클링와인이 그 몇 병이더냐..
뒤쪽으로 L씨 몫의 초밥과 반찬(?)삼아 준비한 찐만두도 보인다 ㅋㅋ

가격 생각하면 그럭저럭 먹을만은 한데 마트 초밥의 문제점은 다 만들어진 상태로
냉장보관이 되기 때문에 초밥에서 가장 중요한 밥!!의 상태가 영 아니올시다 라는 거..
(초밥에서 제일 중요한 거 회 아니고 밥 맞지??)
그리고 와사비도 너무 조금씩 발라져 있어서 내 취향이 아니다.
나는 코끝이 찡~하게 먹는 거 좋아하는데..


그래서 며칠 후...
이번에는 마트에서 활어회만 사와서 집에서 초밥을 만들었다는~~
이건 L씨 것인데 그린 지 굉장히 오래된 접시도 오랜만에 꺼내서 세팅해보았다.
잘 보면 듬뿍듬뿍 얹어 준 와사비가 보인다.. ㅋㅋ

내 것은 촬영용으로 조개 모양 접시에 조금만 담아보았다
그런데 횟감이 아무래도 초밥용으로 썰린 게 아니다 보니 폭이 좁아서 모양이 제대로 안 나온다만
어쨌든 밥은 즉석에서 쥐어서 만들었으니 상태 좋은..

오늘 반찬은 물에 불린 미역과 초고추장
얘네들도 은근 스파클링 와인이랑 같이 먹어줄만 함

같이 마신 스파클링 와인

겨울에 바지락 조개탕도 정말 원없이 먹었는데 이 날도 한냄비 가득 끓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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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Ji나 2012/04/12 21:30 #

    아니 이런 고귀한 장면이... 점장님 홈은 제겐 너무 고통스럽군요...

    미역 불려 초장!! +ㅂ+ 아이디어 감사해요!
  • 점장님 2012/04/18 17:12 #

    앗.. Ji나 님이 놀러오시다니.. 미역 맛있게 드셨어요??
    초장.. 만들어 먹을 때는 영 번거로웠는데 사다 먹으니 여기저기 쓰기 너무 편해요 -
    뭐든 집에서 만들어,를 주장하는 저지만 초고추장만은 사먹는 게 맛이 낫네요..
  • Ji나 2012/04/18 17:16 #

    네!! 던서방과 함께 완죤 흡입했어요!! ㅎㅎㅎㅎㅎ
    (초고추장은 만들어야 했지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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