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 묵은지 보쌈 + cook n eat

돼지고기의 기름기 없는 부위를 많이 먹으라는 처방에 따라.. 라는 건 사실 핑계고
그냥 고기를 한번 먹을 때가 되어 목살을 사다가 삶아 본다...
늘 삼겹살로 하다가 목살로 사다 삶았더니 확실히 풍미는 좀 별로지만
그렇다고 해서 생각처럼 많이 퍽퍽하진 않았다

이 날은 이런 저런 부재료 안 사고 그냥 최대한 집에 있는 걸로...
그러다 보니 이렇다 할 쌈채도 없이 집에 있는 묵은지를 활용한 '묵은지 보쌈'이 되었다

반찬도 같이 먹을만 한 거 다 꺼낸 게 매실장아찌랑 오이맛 고추 :-)
아무래도 탄수화물이 부족한 듯 하여
남은 상추 몇 장 뜯어넣고 샐러드 드레싱에 버무린 메밀국수 샐러드도 곁들였다.

그러고 보니 올해 여름엔 메밀국수 한번도 쯔유에 안 말아먹었네. 그 좋아하는 걸..
팥빙수는 엄청 먹었는데..
술을 못 마시는 나는 눈앞에 묵은지 보쌈을 놓고도 그냥 시원하게 매실청이나 물에 타서~~ ^^;

덧글

  • elista 2012/11/05 23:10 #

    보쌈.... ㅠ.ㅠ
    그냥 고기 사다가 잘 삶기만 하면 되는 거죠?
    근데 잘 삶는게 어려운거죠? ㅜ.ㅜ
    아... 놀부보쌈이 막 땡기네요~

    매실청!
    한동안 매실에이드(?)도 타 마시고, 요리할 때 설탕 대신 넣고 그랬는데
    어느날부턴가 신acid 맛이 많이 나는 것 같던데 왜 그런가 모르겠어요.. :(

  • 점장님 2012/11/15 00:23 #

    에, 하나도 안 어려워요.
    저는 그냥 삼겹살이나 목살 사다가 된장, 커피, 후추, 대파 등등 집어넣고 막 삶아요.
    그래도 다들 맛있다고 하던데...

    매실청은 효소가 살아있어서 발효가 계속 진행되니 아마 두면 둘수록 좀더 시어지는 게 맞을거에요.

    요즘 모종의 프로젝트(-.-) 때문에 은둔 중이라 답글 많이 늦네요. ㅎㅎ
  • 2013/01/14 05:47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3/01/24 23:42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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