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채 먹은 날 + cook n eat

잡채 싫어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난 특히 당면 매니아라 한국식 잡채. 중국식 잡채 가리지 않고 더더 좋아하는데..
회사 다닐 적에는 구내식당 반찬으로 종종 잡채를 먹을 수 있었으나
집에 들어앉으니 잡채 한번 먹기 너무 어려워...

..해서, L님께 기념일 핑계 대고 잡채 주문
나름 정성스레 준비해 두신 잡채 재료
혼자 보기 아까워서 한 컷..

이렇게 보니까 또 구절판 재료랑 엇비슷.. 내가 좋아하는 음식들은 그런 엇비슷한 것인가
옹기 그릇 너 참 올만에 보는구나.

잡채가 있는 소박한 아점 밥상

또 먹고 싶어서. 부모님 댁에 갈 때 잡채 해 가자고 (해 가는 김에 좀 얻어먹자고) 꼬드겼으나
맛이 변해서 안된다며 퇴짜 맞음.


덧글

  • pimms 2013/03/23 21:17 # 삭제

    에이~ 잡채도 있고 미역국도 있는데 소박한 밥상은 아니죠~ ^^

    저도 잡채 무지 좋아하는데 제대로 된 잡채 먹어본지 참 오래됬네요.
    사먹는 잡채는 너무 달고 기름지고, 남편을 시키기에는 너무 가르칠게 많고, 기본적으로 저도 잡채를 잘 못 만들어요.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은 여러번 하다보면 늘기 마련인데...
    이제 부침개랑 갈비는 좀 하는데 잡채는 좀처럼 안 늘더라구요.

    아... 잡채 만들어주는 사람도 있고 좋으시겠어요. ㅜ.ㅜ
  • 점장님 2013/03/31 22:53 #

    잡채 너무 좋아요. 왠지 그거 하나 있으면 잔칫집 분위기.
    반찬으로 먹어도 되고 간식으로 먹어도 되고 그냥 그대로 한 끼 식사로 먹어도 되고...

    사실 들어가는 재료들 썰어서 볶아놓고 당면 삶아서 양념해 조물조물 섞으면 되는 건데
    그게 말로는 쉬워도 해 보면 .. 한참 걸리는데 완성품은 딱 하나 나오니 또 허무하구요.

    좀 자주 먹고 싶은데 L씨가 귀차니스트라 언제 또 해 주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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