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먹은 것들 + cook n eat

숙소 도착해서 첫 끼니는 체크아웃 시간 기다리는 동안 시장에서 분식 사다가 허겁지겁 해결..

저녁에는 조방낙지 포장 ~
낙지 야채 육수 사리 양념 전부 한꺼번에 때려넣고 막 끓였더니
이런 해물우동같은 비주얼이...
뭔가 잘못한 것 같기도 하고 ㅋㅋ

부산 낙지볶음은 많이 안 매워서 좋다
요즘은 너무 상상 이상으로 엄청나게 매운 낙지볶음들이 많아서..

밤에는 엄마가 가져오신 과일과 마른안주 곱게 차려놓고
수다 떨며 화이트와인 홀짝홀짝

다음날 점심 먹으러 금수복국 가려고 했는데 또 때마침 비바람이 몰아쳐서
그냥 같은 건물에 있는 하와이풍 샐러드뷔페로..
하와이 안 가봐서 하와이풍인지는 잘 모르겠음

스테이크 너무 익혀서 나와서 다시 해달라고 함
다시 해오긴 했는데 맛은 그냥 그랬음..

샐러드바에서 정말 특이했던 메뉴 ㅋㅋ
무슨 생선구이 한마리가 통짜로...
정말 신기해서 담아와 봤는데 뒤처리는 내가 안 해서 맛을 모른다
하지만 차갑게 식은 생선이 맛이 있어봐야 얼마나 있었겠나

그리고 과일은 무슨 쿠폰 같은 거 주고 과일코너 가서 쿠폰 한 장당 과일 한 접시 바꿔 오는
좀 이해가 안 되는 시스템이었음..
쿠폰 모자라면 더 준다는데 그럴거면 그냥 과일코너 가서 달라는 대로 주는 방식으로 하지..

이 날 저녁은 놀러온 지인이 유명한 대구뽈찜 포장해 와서 잘 먹은 것도 고마운데
냉장고 속 남은 음식들+음료들까지 모두 처리해주고 가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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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高月 2013/08/25 20:28 #

    조방낙지! 저도 좋아합니다 *-_-*
    육수 다 넣으시고 우동을 같이 넣으셔서 그런 것 같아요.
    테이크아웃은 육수를 좀 더 넉넉하게 넣어주거든요 :D
  • 점장님 2013/08/28 15:21 #

    아무래도 그렇죠? 지금 생각해 보니 육수가 두 봉지였던 것 같아요. -_-;;;
    자꾸 디테일에 둔감해지네요.. ㅎㅎ 먹는 쪽으로는 이러면 안되는데...
    요즘 낙지들, 너무 매운 쪽으로만 확 기울어 있어서, 구수한 부산식 낙지볶음 또 먹고싶어요.
  • 레이시님 2013/08/27 22:52 #

    첫사진 보고 볶음우동인줄 알았어요 ㅎㅎㅎ
  • 점장님 2013/08/28 15:23 #

    낙지국물에 빠진 우동이었어요.
    원래 양이 넉넉한 건지 우동이 불어터져서 그런지;; 어쨌든 양이 많아 그 날 저녁에 먹고
    남은 분량은 다음날 아침에도 덮밥 해서 먹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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