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나무 수채 + paint n craft


봄이면 하늘을 보고 피어나는 산딸나무의 하얀 잎사귀들이 너무 예뻐서
항상 그림으로 그려 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숙원사업 이뤘다.

색상이 상큼해서 맘에 드는 산딸나무 수채.
수채화용지를 1/4로 잘라 써서 크기는 아주 작다.

꽃 그림을 그리면서 얻는 부수적인 효과는 본의 아니게
주변 이들에게 식물 이름을 전파하게 된다는 것.

이름을 알면 그 존재가 더 크고 특별하게 다가오는 건
사람이나 식물이나 마찬가지인가 보다.

다른 사람에게도 한번 능소화의 이름을 가르쳐 주었더니,
그 전에는 통 눈에 띄지도 않던 능소화가 여름 내내 그리도 많이 보였다고..


덧글

  • pimms 2014/07/30 14:34 #

    그 어렵다는 흰색 꽃을!
    싱그럽고 예뻐요~~

    이름을 알면 존재가 더 특별하게 다가온다.... 끄덕끄덕.
    저도 얼마전에 꽃그림을 배우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꽃그림 자체보다는 그리는 과정에서 배우는 교훈이 더 많더라구요.

  • 점장님 2014/08/01 11:41 #

    고맙습니다. 저도 쬐끔 마음에 드네요.. (그림 자체보다는 드디어 산딸나무를 그려봤다는 게)
    핌스님도 그림 시작하셨군요. botanical painting 하시나요?
    수도권에는 강좌가 많은데 이쪽 동네에서는 쉽지 않더라고요.
    처음에는 맘대로 안 되서 스트레스도 좀 받았었는데 이제 그냥 즐기면서 하려고요 ㅎㅎ
    (그럴 수 밖에 없는 현실..;;)
  • pimms 2014/08/25 16:05 #

    시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림 자체도 예뻐요~~

    이게 요즘 새로운 취미유행인지, 서울은 각 백화점이며 문화센터마다 강좌가 많아요.
    그리고 보타니컬 페인팅도 종류가 몇 개 있더라고요.
    저는 얼결에 수채색연필로 시작했어요. (유럽을 비롯한 외국은 대부분 수채물감으로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도.... 이거 가지고 밥 먹고 살(기는 틀린 듯 ㅋㅋ)것 도 아닌데, 과정을 즐기는 데 중심을 두려고 해요~

    요즘 그림 그리느라 바쁘신가봐요~
  • 점장님 2014/09/03 16:11 #

    한국에서 보태니컬 페인팅이 유행한 지 꽤 지난 것 같아요~ 저도 처음엔 그걸 배우고 싶었는데요.
    주변 여건상 수채화로 시작하고 시작하고 보니.. 이것도 나쁘지 않네요!
    8월에 이것저것 일이 많아서.. 운동도 자체 휴강 했었고 화실도 벌써 몇 주째 결석인지요~
    철 맞춘 꽃을 그린답시고 능소화를 하다 말고 왔는데 이제 코스모스 철이 되어버렸네요
    추석 지나고 좀 정상 사이클로 되돌릴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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