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택 Stack 와인 + cook n eat

집에서 와인 딱 한 잔만 마시고 싶거나 여행갈 때 가져가려면 와인 한 병이 너무 많게 느껴지고
하프보틀은 또 상대적으로 너무 비싼데..
어느 날 이마트 갔다가 딱 괜찮아 보이는 '휴대용' 와인을 발견하고 종류별로 집어왔다.
이름은 스택Stack 와인. 산지는 아마 캘리포니아 였던 듯..

종류는 무난한 까버네소비뇽, 샤도네이 그리고 정체 불명의 '카리스마' 이렇게 3종류.
와인 한 병 분량이 정확히 1/4등분 되어 각각의 작은 와인잔 모양 컨테이너에 들어 있다.
빨대를 꽂아 마셔도 되고, 뚜껑을 따서 마셔도 되고..
(뚜껑의 호일을 벗겨 마실 적에 입에 닿는 느낌은 그닥 좋지가 않다)

맛은 그럭저럭 괜찮다.
+국내 유통되는 소용량 와인은 달디단 것들이 대부분인데 그런 게 아니어서 감지덕지.
의외로 이 '카리스마'라는 타이틀의 블렌딩 와인이 참 괜찮았다.
하지만 요즘 레드와인을 거의 마시질 않아서 그 후로 샤도네이만 애용을 했었는데..

최근에 다시 가 보니 가격 급상승!

4개들이 14천원대도 좀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17천원대로.. -.-
단순히 편리성 때문에 구입하기에는 많이 망설여지는 가격...
과연 나는 이것을 다시 구입하게 될 것인가...




덧글

  • 희선이 2014/10/16 15:43 #

    오 이거 괜찮다 +ㅁ+!! 싶어 스크롤 내리다가, 가격보고 음....
    암만 나눠먹기 좋다한들 저 가격이면 괜찮은 와인한병인데 -_ㅜ...
    우리 나라 와인가격은 언제쯤 거품이 사라질까요
  • 게으른 아이스크림 2014/10/16 15:53 #

    이거 매번 사먹고 싶었는데 가격의 압박(그 돈주고 사 먹을 만한 가치가 있나 싶어서...) 때문에 망설이고만 있었는데... 후기 잘 읽었습니다. 그래도 소풍 나가서 마시기엔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 애쉬 2014/10/16 16:19 #

    잔의 재활용은 어떠한가요?

    포장이 너무 기발해 와인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지더군요 ㅎ
  • 순희 2014/10/17 09:39 #

    용기가 제법 단단해서 재사용하기 괜찮아요. 전 양념통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단점이라면 이가 잘 맞지 않는경우가 있어 쌓는 순서를 신경써야 한다는거?!
  • 2014/10/16 20:24 # 삭제

    이 와인의 최대 장점은 여름철 레드와인만 따면 나타나는 초파리를 방지할 수 있다는 점.
    초파리 때문에 여름적포도주는 포기한지 오래인데
    빨대를 꽂아 먹으니 냄새가 별로 나지 않아 지긋지긋한 초파리 꼴을 보지 않고 레드와인을 즐길 수 있었음.

    그러고보니 일반 와인도 잔이나 병에 랩핑을 단단히 하고 빨대 꽂아 먹으면 비슷한 효과가 있지 않을까 함.
  • 2014/10/16 20:27 # 삭제

    소용량 와인이나 팩와인애 관해 와인 애호가들이 늘 고민하는 것이 저게 보나마다 달겠지? 아니면 너무 형편없는 맛이지? 이 두가진데 이 두가지 고민을 일소시켜주는 것도 장점. 그럭저럭 먹을만한 테이블와인 수준은 충분히 되고 드라이함.
  • 2014/10/16 20:31 # 삭제

    저가 데일리와인 찾는 분들이 코스트코의 bin 307 팩와인(5리터에 22500원-750ml 1병당 4천원이 안 되고 맛도 드라이하고 바디감도 있음)을 경험하면 고가와인은 사도 다른 중저가 와인은 가격차이 떄문에 좀처럼 사지 않게 되는 부작용이 있는데 이 와인도 나름 블루오션이었다 싶었지만 오른 가격이 너무 미스.
  • 순희 2014/10/17 09:40 #

    씰 부분에 냄새가 약간 난다는거 말곤, 참 재미있게 마셨던 기억이 있네요 :)
  • 2014/11/08 03:54 # 삭제

    엘님이 답글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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