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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와인

날도 선선해졌고.. 여름 동안 끊었던(?) 레드와인을 자주 마시게 된다냉장고 정리도 할 겸 과일부잣집의 마지막 흔적(멜론. 복숭아. 사과) 도 전부 꺼내놓고냉동실에서 나온 마지막 하몽 한 판도..다시한번 느낀 거지만 멜론에 생햄 감아 먹는 게 왜 유명한지는 모르겠는데최상급 하몽은 그냥 그것만 꼭꼭 씹어먹는 게 가장 고소하고 맛있다는 거(근데 하...

삼겹살 보쌈과 백합 순두부찌개

고기는 먹고 싶은데 마음에 드는 고깃집은 없고..기름기 많은 건 또 먹기 싫고.. 배달해 주는 보쌈은 미덥지 않고..결국 이런 까탈스러움이 휘발유와 노동력의 소비를 부른다 -_-;나름 럭셜하게 국산 삼겹살 사 와서 푹푹, 한 시간 동안 보쌈고기 삶다.소금물에 절인 배추를 곁들여야겠지만 시국이 시국이니만큼약간의 모듬쌈채소와 서울집에서 얻어온 김치로 대신해...

삼치 묵은지 조림

양념에 조려낸 생선은 사실 나에게는 매우 비호감 반찬 중의 하나인데집 나와 바깥 밥을 먹고 산 지 오래다 보니.. 어느 정도 적응해 가고 있다그런데 이 생선조림을 무지 좋아하는 분을 만나 같이 살게 되니어떻게 내 손으로 그 비호감(이었던) 반찬을 하게 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무는 도톰하게 썰어서 냄비에 깔고, 토막 낸 삼치를 얹고부산 집...

오징어 식해

어느 님께서 말린 오징어로 식해를 만드신 것을 보고..집에 반건조 오징어가 있다는 게 떠올라 어느날 저녁 갑자기웬 팔자에도 없는 (내 손으로 해산물에, 그것도 젓갈류의 '삭힌' 음식이라니)오징어 식해. 를반건조 오징어를 물에 살짝 불렸다가 식감을 좋게 하기 위해 껍질을 벗기는데몸통 껍질 벗기기는 그닥 어렵지 않았으나..열 개의 오징어 다리들이마치 비린내...

0910 스페인 - 마드리드에서 두번째 밥

거래처에서 회의를 마친 후 근처의 식당으로 걸어서 이동. (이런 거 좋다)입구는 좁은데 내부는 넓고 새하얀 Sal Gorda 라는 이름의 식당.식당마다 빵이 맛은 비슷한데 (= 소스 찍어먹기 좋은 슴슴한 맛)모양은 다 다르게 생겨서 빵 인증샷 남기기.여러가지 애피타이저를 시켜 나눠 먹는 것은 단순히 편의를 위해서가 아니라생활 속의 오랜 전통인듯...

0906 러시아 - Glazov에서의 한 나절 후 또다시 TSR

2009년 러시아.TSR (시베리아 횡단열차) 타고 32시간 왕복 중.기차 타고 32시간 왕복이라는 건 단순히 기차를 오래 탄다는 게 아니다.그건 마치 비행시간 11시간, 이라고 할 때 실제로는 집에서 나와서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거의 하루가 꼬박 걸리는 것과 마찬가지다 ㅠ.ㅜ완전히 캄캄하게 어두워지지도 않는 밤.불편한 자리에 무시무시한 진동에 거의 잠...

일요일 밑반찬 만들기

봄도 오고 해서 이제는 밑반찬을 다시 만들어야 할 때라고.오후에 몇 시간 집중 작업제일 쉬운 단무지 무침의외로 잡냄새 없이 볶기가 쉽지 않은 마른새우.마늘 넣고 고추기름 섞어서 볶음오늘의 야심작!  조갯살 쪽파 볶음.나는 마른 조갯살을 불려서 썼는데 편마늘을 잔뜩 넣어 양을 늘려줬다. -_-완성되면 이런 반딱반딱한 모습.먹음직스럽게 보이려면 쪽...

히레사케와 불고기전골. 스페인식 조개술찜

어느 춥던 날 우연히 들어간 주점에서 처음 먹어 본 히레사케.데워진 정종은 그 자체로도 향기롭고 맛있어서 겨울마다 어묵탕과 함께 먹지만바싹 구운 복어지느러미가 든 히레사케는 살짝 비릿하면서 구수한, 그러면서도 '술'인.자꾸 생각나는 맛이었다.결론은 그래서 참히레 1봉지 샀다는... 얘기비닐봉지에 빽빽히 생선 지느러미만 들어 있는 광경은그다지 아...

황태강정, 양파김치

토요일 점심에 반찬으로 만든 황태 강정힘들게 손질했는데 냉동실에서 무한대기 중인 황태도 구제하고반찬 레퍼토리도 좀 늘리고.레시피대로 양념을 만들어 섞었더니 양념통닭 맛이랑 똑같았다.애들 도시락반찬으로 싸 주면 딱 좋을 듯한.. 물론 좋단 얘기다'도시락반찬' 스러운 메뉴는 언제나 미각을 자극한다김치 속이 많이 생겨서 (생전 먹어본 적도 없는) 양...

<심야식당 시리즈> - 구운 명란(젓)

둘 다 감기를 심하게 앓고 나서 힘없이 시작된 연휴밥도 먹을 생각을 않고 있는데 뭔가 지글거리는 소리와 함께심각하게 짜디짠 냄새가 나서 부엌으로 가 보니...L씨가 이런 일을 벌려놓았다먹음직스러워 보인다 + 좀 징글하다의 반반 쯤맛본 감상 : 맛은 있다. 그러나 엄청나게 짜다(그냥 명란을 구워도 짭짤할텐데 명란젓을 구웠으니..)..나는 맛만 보고 그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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